올해 가장 관심을 끈 국민연금 기사는?
'올해 첫 연금수령자, 얼마를 냈고 얼마나 받을까' 등 구체적 정보기사 선호
지난 10월 중 국민연금 뉴스레터 수신자 중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, 2010년 관심을 끈 기사로 ‘올해 첫 연금수령자, 얼마를 냈고 얼마나 받을까’(2.25)가 20%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.
이어 ‘30세 직장인, 월 18만 원씩 30년 납부하면 얼마 받나?’(4.28)와 ‘내가 낸 국민연금, 어디에 투자하나’(1.27), ‘국민연금 수령액 4월부터 2.8% 인상’(3.29)이 각각 18%, 16%, 16%로 나타났다. 해당기사 내용을 요약하여 다시 한 번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.
60세 이상 인구의 30%가 연금 받는다
국민연금은 기본적으로 납부기간이 최소 10년 이상이어야 노후에 매월 평생 연금으로 받을 수 있으며 자신이 납부한 연금보험료에 의해 본인이 받게 되는 연금을 노령연금이라고 한다. ※ 국민연금에는 사망 시 배우자 등의 유족에게 지급되는 유족연금과 장애를 입게 된 경우 지급되는 장애연금이 있으며 일반적으로 자신의 납부이력에 근거해 자신이 노후에 받는 연금을 노령연금이라고 함
2010년 10월 현재 60세 이상 인구 775만 명 중 노령연금을 받고 있는 사람은 230만여 명으로 전체의 30%에 이르며, 납부기간이 10년이었던 사람들의 평균연금액은 25만 원, 15년인 경우는 49만 원, 20년은 74만 원 정도 된다.
30세 직장인 18만 원씩 30년 납부 시 현재 돈으로 61만 원씩 받아
한편 현재 30세인 직장인이 월 18만 원씩 30년 동안 납부하면 65세부터 현재 화폐가치로 매월 61만 원씩 받는다. 65세 되는 당시 화폐가치로 계산해보면 177만 원이다(매년 물가상승률 2.5% 가정). 국민연금은 처음 받기 시작하는 월 연금액 산정 시, 과거에 납부했던 금액을 연금을 받는 시점의 현재가치로 환산하여 반영하고 매년 물가상승률만큼 올려 지급하기 때문에 20년 이상 꾸준히 납부한다면 노후에 필요한 생활비의 절반 이상을 준비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.
기금운용 - 리스크 관리는 철저히, 수익성과 안정성 동시 추구
“리스크 관리는 철저히, 투자 다변화는 적극적으로 해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할 것입니다.” 국민연금공단 전광우 이사장이 연초에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밝힌 국민연금 투자 원칙이다. 국민연금기금은 10월 말 기준으로 372조원이 조성되었고 연금급여 등으로 58조 원을 지출하고 314조원을 운용하고 있다. 올 해 10월 말까지의 운용수익률은 8.64%다.
국민연금에 대해 호감 갖게 하는 기사는 노후설계 등 기획기사
‘국민연금 관련 소식은 주로 어디서 접하나’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56%가 포털사이트 등 인터넷매체를, 27%는 TV 또는 라디오를 꼽았다. 또 ‘국민연금에 호감 갖게 하는 정보’로 46%가 ‘노후설계 등 심층기획기사’라고 응답했으며 뉴스레터를 통해 받고 싶은 정보로 ‘제도에 대한 상세정보’(35%)와 ‘재테크 및 노후설계’(31%), ‘기금운용 현황 및 수익률’(27%)이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. 또 응답자의 71%가 ‘뉴스레터를 통해 국민연금에 대해 더 잘 알게 되었다’고 답해 뉴스레터가 국민연금 이해도 증진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. 국민연금 뉴스레터 수신자는 현재 160만여 명이며 매월 말 이메일로 발송된다. 뉴스레터를 받고자 하는 사람은 뉴스사이트( http://news.nps.or.kr )에서 ‘신청’버튼을 클릭하고 이름과 이메일주소를 입력하면 된다.
출처 : 국민연금뉴스(http://news.nps.or.kr/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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